"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9월 11일에는 주간활동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와 함께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주관하는 나눔의 숲 캠프에 다녀왔습니다. 나눔의 숲 캠프는 빈곤층, 결손가정,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전문화된 숲 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시설 및 프로그램 을 제공하는 녹색자금 산림교육입니다. 숲체원에 도착하여 먼저 숲체원에서 제공해주시는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방문할 때마다 늘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시는 풍성한 식탁에 감사한 마음이 앞섭니다. 식사 후에는 강당에서 잠시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날씨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첫번째로 '숲에 물들다'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옥상에 올라가서 이용자님
들이 직접 꺾어온 나뭇잎, 꽃잎 등을 손수건에 대고 망치로 두드려 천연 염색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용자님들이 원하는 잎을 원하는 모양으로 배치하고 열심히 망치로 두드려 아름다운 색깔을 내는 손수건을 완성하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카프라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함께 했습니다.
카프라로 개별적으로 원하는 모양의 작품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카프라를 부딪혀 소리를 내보기도 하며 창의형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함께 커다란 모양의 성을 만들고 큰 성이 완성되자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올 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 이용자님들에게 숲과 함께 하는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주신 국립칠곡숲체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체험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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